SEO를 어렵게 설명하는 글이 많은데, 처음 3개월 동안 할 일은 대부분 기본기입니다. 아래 12개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검색에서 잡히기 시작하는 사이트가 많습니다.
페이지 기본
- 제목 태그(title) — 페이지마다 다르게, 30~60자. 핵심 키워드를 앞쪽에 둡니다. 같은 제목이 여러 페이지에 반복되면 검색엔진이 어느 페이지를 보여줄지 못 정합니다.
- 메타 설명(description) — 80~150자. 순위 요인은 아니지만 클릭률에 영향을 줍니다. 검색 결과에 그대로 노출됩니다.
- H1은 하나만 — 페이지의 주제를 나타내는 제목입니다. 디자인 때문에 여러 개 쓰는 경우가 많은데 CSS로 크기를 맞추세요.
- 이미지 alt — 이미지 내용을 문장으로. "img_2034.jpg"가 아니라 "강남 필라테스 그룹 수업 장면".
- URL — 짧고 의미가 읽히게. 한글 URL도 색인되지만 공유 시 깨질 수 있어 영문 슬러그를 권합니다.
사이트 구조
- sitemap.xml — 전체 페이지 목록을 담아 루트에 두고 서치콘솔에 제출합니다.
- robots.txt — 관리자·로그인 페이지는 차단하고 사이트맵 위치를 명시합니다.
- 내부 링크 — 새 글에서 기존 글로, 기존 글에서 새 글로 연결합니다. 고아 페이지는 색인이 안 됩니다.
- canonical — 같은 내용이 여러 URL로 접근되면 대표 URL을 지정합니다. 파라미터가 붙는 페이지에서 특히 중요합니다.
속도와 모바일
- 모바일 화면 — 구글은 모바일 화면을 기준으로 색인합니다. 가로 스크롤이 생기거나 글자가 12px 아래면 감점입니다.
- 로딩 속도 — PageSpeed Insights에서 LCP 2.5초 이내를 목표로 합니다. 대부분의 원인은 최적화 안 된 이미지입니다. 원본 4MB 사진을 그대로 올린 페이지가 정말 많습니다.
- HTTPS — 기본입니다. 혼합 콘텐츠(http 이미지)가 남아 있으면 경고가 뜹니다.
고친 뒤에 확인이 필요합니다
SEO 작업은 결과가 늦게 나옵니다. 수정 후 실제로 페이지가 정상 동작하는지, 어느 페이지에서 이탈이 생기는지 보려면 방문 데이터가 필요합니다. 블루트래픽 GA4 트래픽으로 특정 페이지에 유입을 만들어 체류·이탈 흐름을 먼저 점검하는 방식도 있습니다.
콘텐츠 쪽에서 놓치는 것
기술적인 항목을 다 맞춰도 콘텐츠가 얇으면 순위가 안 나옵니다. 검색 결과 1페이지 글들을 열어보면 대부분 2,000자 이상이고, 질문에 대한 답이 구체적입니다. 같은 주제로 500자짜리 글을 쓰면 색인은 되어도 노출은 안 됩니다.
키워드를 억지로 반복하는 건 지금은 역효과입니다. 검색엔진이 문맥을 읽기 때문에, 관련 개념을 자연스럽게 다루는 글이 더 잘 잡힙니다. 오래 유입되는 글의 구조를 참고하세요.
서치콘솔은 반드시 연결
구글 서치콘솔과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둘 다 등록하세요. 어떤 검색어로 노출되는지, 클릭률이 몇 %인지가 여기에만 나옵니다. GA4는 유입 이후를 보여주고, 서치콘솔은 유입 이전을 보여줍니다. 둘을 같이 봐야 그림이 완성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SEO 효과는 얼마나 걸리나요?
새 사이트 기준 색인에 1~4주, 순위 형성에 3~6개월 정도 봅니다. 도메인이 오래되고 콘텐츠가 쌓인 사이트는 더 빠릅니다.
키워드를 몇 번 넣어야 하나요?
정해진 밀도는 없습니다. 제목, 첫 문단, 소제목 한두 곳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면 충분합니다.